비타민제제는 몸 안에 얼마나 머무나?
비타민과 미네랄 제제들은 직사광선을 피해 어둡고 서늘한 장소에 보 관해야 한다. 가능하면 빛이 투과되지 않는 상자에 넣어 잘 닫아둔다. 사막에 살지 않는 이상 약병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 병의 바닥에 쌀알을 조금 깔아 두면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쌀알은 자연적인 습기흡수제의 역할을 한다. 개봉하지 않은 제품은 어둡고 서늘한 장소에 잘 놓아두면 2~3년은 너끈히 보관할 K 있다. 그래도 최상의 상태를 보장하려면 유효기한이 적혀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 좋다. 또 부결을 열었으면 6개월 안에 모두 먹어라. 우리 몸은 섭취한 물질움 약 4시간 단위로 소변으로 배출한다 비타민B,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특히 그렇다. 위장이 빈 상태에서 는 배출시간이 더욱 빨라져 먹은 지 2시간 만에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약 24시간 동안이나 보존된다. 필요한 양 이상을 섭취하면 간에 저장되어 더욱 오 텐 기간 남는다. 그러나 건조형태의 비타민A, 비타민E는 이처럼 길게 남지 못한다. 언제, 어떻게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인간의 몸은 24시간 주기로 활동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세포들은 잠을 자지 않는다. 세포들은 산소와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살 수없다. 따라서 낮 시간 동안에 가능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저장해 두어야만 최상의 세 포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영양제를 먹기 가장 좋은 시간은 식사 도중 혹은 식사를 끝낸 직후이다. 비타민은 유기질성분이다. 음식에다 미네랄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가 가장 잘된다. 빈속에 수용성 비타민 특히 비타민B 복합제와 비타민(C를 먹으면 소변으로 빨리 배출되기 때문에 하루 3번 밥과 합이 먹어야 체내 비타민 농도가 가장 높아진다. 세끼 내내 챙겨 먹기 힘들 면 아침과 저녁 식사 후에 절반씩 나눠 먹어라. 하루에 1번만 복용해야 하며 식사량이 가장 많은 끼니에 먹어라. 비타민이 제대로 흡수되기 위 해서는 미네랄의 작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니 가능하면 비타민제제와 미네랄 제제를 함께 먹어라.
킬레이트화란 무엇인가?
미네랄성분이 소화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되는 과정을 말한다. 그런데 시판되는 미네랄제제 가운데는 킬레이트화(chelation) 하지 않은 제품 도 많다. 물론 각자의 몸에서 킬레이트화를 해야 하지만, 이것이 잘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이들은 미네랄제제를 먹더라도 거의 효과를 못 볼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음식을 먹어서도 효과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다. 무기철분의 예를 들 면. 단지 2~10%만이 이들의 몸 안에서 실제로 흡수된다. 게다가 절반 가량이 다시 배출된다. 그러니 되도록 킬레이트화된 미네랄제제를 구입해 먹어라. 또 여기에 아미노산까지 들어가 있으면 체내 흡수력은 3~10배 증가한다.
느리게 녹는 시간지연제제
시간지연제제의 개발은 비타민 제약 분야에서 일구어낸 중요한 진보이 다. 특수 코팅처리를 거쳐 아주 작은 단위의 마이크로캡슐 안에 담긴 비타민의 지속적인 체내 흡수를 보장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체내에 비타민은 소화기관 안에 3~6시간 동안 머물며 서서히 녹는다. 이것이 저장되지 않는 수용성이다. 따라서 용해되는 시간을 지연시키지 않으 면 섭취량이 얼마가 되든 상관없이 재빨리 혈류 속으로 흡수되어 2~3 시간 안에 소변으로 배출된다. 시간지연제제는 최적의 효과와 최소의 낭비를 약속한다. 낮부터 밤까지 안정된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구입에 앞서 설명서에 적혀 있는 지연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연시간이 2시간 이하인 제제가 많으며 이것은 일반제제보다 좋을 것도 없으면서 가격만 비싸다.
내게 맞는 영양제는?
각 개인의 성별, 나이, 건강 정도, 생활방식, 스트레스, 가리는 음식이 무엇인가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체제의 종류는 크게 달라진다. 직업을 바 주거나 질병을 얇거나 육체적ㆍ정신적 상처를 입으면 평소보다 더욱 많은 영양소가 필요해진다. 오늘날은 예전에 비해 구입할 수 있는 영양 제의 종류가 원선 많으며. 제조령태도 다양하다. 영양학적으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 이유가 없다. 그저 필요한 영양제를 선호하는 형 태의 것으로 고르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선택의 범위가 너무 넘어 도리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분 말제제, 액상제제. 연질캡슐, 정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비타민E는 일반적인 제품이 좋을까, 아니면 건조형태를 구입해야 하나? 정말 하루에 3번 먹어야 할까? 여기에 대한 나의 충고는 "각자 실험 해 보 라"는 것이다. 비타민C 알약을 삼키기 힘들면 다음에는 음료에 타서 마 시는 분말제품을 구입한다. 일반적인 비타민E제제를 먹고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면 물에 풀어지는 건조제품을 시험해 보라 다음 사항들도 잘 살펴보자. * 자신이 먹는 비타민과 미네랄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영양소를 고갈시키는 약물이 무엇인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 키는 영양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숙지한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 품이건, 약국에서 구입한 약품이건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