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 줄거리 및 정보
영화 살아있다 줄거리 및 정보는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2020년 한국 좀비 재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초현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좀비 생존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감독은 조일형이며 매트 네일러의 원작 대본을 바탕으로 합니다. 줄거리는 한국의 거대 도시에서 예상치 못한 좀비 전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전염은 순식간에 확산되어 아파트에 홀로 남겨진다. 주인공 준우는 처음에는 게임을 좋아하고 집에 갇혀서 세상과 교류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성격이라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과 물, 소통 수단이 모두 끊기면서 정신적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합니다. 준우는 생존 의지를 잃은 채 같은 아파트 구조물 건너편에서 유빈이라는 여성 생존자를 찾습니다. 준우와 달리 유빈은 차분하고 실용적으로 준우에게 생존에 필요한 전략을 조언하고 탈출 계획을 함께 세우는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드론을 이용한 정보 교환과 아파트 밖 탈출 시도는 영화 속 주요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영화는 내면의 생존 중심으로 한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을 하기 위한 긴장감을 강조하고 좀비들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은 기존 좀비 영화와 달리 긴장감을 만들어 줍니다. 생존이라는 재앙 속에서 인간 본성, 생존,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초현대 사회의 단열된 삶을 반영하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등장 캐릭터 소개
영화 살아있다 등장인물 소개로는 오준우(유아 분) 캐릭터 준우는 평범한 청년이자 집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게임 스트리머입니다. 준우는 운동보다는 게임에 익숙한 사람으로, 혼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전염 상황으로 인해 모든 통신과 전기가 끊기면서 준우는 점점 불안하고 절망적이 됩니다. 좀비를 피하기 위해 단열된 아파트 안에 하루하루 머물며 생존을 시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물과 식량이 부족해 지고맙니다.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상황을 기록하거나 드론을 이용해 야외를 둘러보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연이은 실패로 생존 의지를 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준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바로 김유빈(박신혜 분)입니다. 유빈은 아파트 구조 반대편에 아파트에 사는 강인하고 실용적인 여성으로 극한 상황에서도 진정으로 평온함을 잃지 않습니다. 준우와는 달리 다채로운 생존 지식을 갖추고 외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세부적인 이동 계획을 세웁니다. 또한 주변에 좀비가 있을 때 진정한 방어책과 전략적으로 마련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가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유빈은 아파트에서 생존 의지를 잃었을 때의 몸짓과 소리를 통해 준우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며 라디오를 통해 서로 소통하기도 합니다. 필요한 생존 물자를 전달하고 탈출구를 계획하는 등 준우를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네이버 평점 반응
영화 살아있다 극내 평가 반응으로는 네이버 평점 6.89점으로 2020년 개봉 당시 호불호가 갈린 다양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영화가 개봉한 이후 재난과 격리에 대한 주제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생존의 의미, 죽음의 본질, 영화가 전달하는 불안과 외로움에 공감했습니다. 개봉 첫 주말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확산세 속에서도 실제로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긍정적인 리뷰에는 영화가 가져다주는 압박감과 흡수력이 포함되었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 투쟁을 통해 현실적인 두려움과 긴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라는 익숙한 공간의 배경이 흡수력에 더했고, 이를 통해 극현대 사회에서 홀로 생활하는 젊은 세대들의 표현이 좋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특히 유아인은 점진적으로 절망에 빠지는 청년의 생각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공감을 얻었고, 박신혜는 강하고 차분한 생존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두 캐릭터의 상반된 성격을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평가와 관객들은 영화가 독창성 측면에서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줄거리나 좀비 설정에 새로운 기본 요소가 부족해 일부 좀비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영화에 대해 안타까워했습니다. 생존자들이 극적인 상황에서 운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비현실적인 상황이 전개되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마지막 탈출 장면의 긴장감이 다소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